목포 소경-고하도에서 본 풍경 by 별곡

오랜만에 고하도에  다녀왔습니다.

목포 바로 앞에 있는 섬, 이곳 사람들은 흔히 '용머리'라고 부르는 섬이 고하도입니다.
고하도는 예전에 목포 앞선창에서 배를 타고 건너가야 했는데, 지금은 목포의 신항만과
연륙이 되어 차로 갈 수 있습니다.

고하도에는 이충무공 유적지가 있어 초등학교 다닐 때 배를 타고 이곳으로 소풍을 가기도 했지요.

고하도는 명량대첩에서 승리한 충무공이 1597년 10월부터 1598년 3월까지 이곳에 주둔하면서 군량미를
비축하고 전력을 재정비 하던 곳이었습니다. 하여 이곳에 충무공을 기리는 사당이 있습니다.

얼마전 지방 신문에 이곳 고하도를 개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는 뉴스가 나기도 했습니다.

고하도 산행은, 용(龍)의 꼬리에서 머리까지 등줄기를 밟고 가는 것입니다.
바다 건너 유달산과 목포항으로 들어오는 배들을 보면서 쉬엄쉬엄 2시간 정도 걸으면 산행을 
마칠 수 있습니다. 



용이 누워 있는 형세처럼 보이는 고하도. 현재 건설 중인 목포대교 주탑 앞이 용의 머리 부분입니다. 꼬리 부분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머리까지 쉬엄쉬엄 왕복하여도 2시간이면 충분합니다. 



건설 중인 목포대교. 다리가 완공되면 목포의 신항만까지 바로 갈 수 있고, 최근 열린 F1 대회 교통체증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입니다.



보물 같은 섬, 홍도와 흑산도를 왕래하는 쾌속선이 목포항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목포를 상징하는 유달산입니다.




용머리 바로 앞에 목포대교 주탑이 건설 중입니다.  이곳은 목포항의 입구와 같은 곳입니다.  목포대교는 2012년 4월 경
개통 예정이라고 합니다. 2개의 주탑이 몸통이 되고 주탑을 연결하는 케이블이 날개가 되어, 마치 학 두 마리가 목포 앞바다를
날아오르는 형상이 된다고 합니다.


덧글

  • 시인 2010/10/27 08:03 # 답글

    역시 바다 풍경이 장관이네요.
    건설중인 다리도 대단한 것 같고...

    유달산도 멋진 산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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