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7코스 by 별곡


길은 언제나 사람들로 붐빈다!


제주 올레 7코스 길은 서귀포 외돌개에서 월평포구까지 총 15.1km입니다.

제주 올레길 중  가장 많은 찬사를 받는 길입니다.
'제주 바당올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길,' '제주 올레길 중
한 코스만 걷고 싶다면 추천해 주고 싶은 길,' '50 여개국 외교관들이 극찬을
했다는 길,'  바로 7코스에 쏟아진 찬사들입니다.

6월 5일 제주 올레길과 한라산 돈내코 코스 탐방을 위해 오랜만에
제주 가는 배에 몸을 실었습니다.


목포에서 오전 9시에 출항하여 제주에 오후 1시 20분 경에 도착하는 퀸메리호가 목포를 떠나고 있습니다.



목포대교가 한창 건설 중입니다. 목포시와 신항만을 연결하는 거대한 다리가 완공되면 목포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입니다.


배는 거대한 기관의 추진력으로 제주를 향해 미끄러지듯이 나갑니다.


잠시 일상을 떠나 설레는 마음으로, 사람들은 쪽빛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


휘리릭~~~

몸은 어느새 제주 올레길 7코스 입구에 와 있습니다.



제주 올레 7코스 입구를 지나면 이렇게 푸른 바다를 만납니다. 



제주 올레길 7코스 시작점인 외돌개



제주 올레길 7코스는 이렇게 사람들로 붐빕니다.





7코스는 '제주 바당올레의 정수'라고 합니다. 눈길 닿은 곳마다 푸른 바다가 가까이 다가와 있습니다.



제주 올레길에서나 볼 수 있는 야자수 나무가 서 있는 풍경은 이국적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올레'의 원뜻은 거릿길에서 대문까지의 집으로 통하는 아주 좁을 길을 뜻한다고 합니다. 육지로 말한다면
일종의 고샅길 같은 길이겠지요.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니 올레길을 걷는 사람들을 상대로 장(場)이 열리기도 합니다.



범섬이 바라다 보이는 벤치.



선인장 너머로 보이는 범섬





바다를 끼고 법환포구까지 길은 이어집니다.



법환포구. 해녀 마을로 알려진 곳입니다. 오후에 시작한 올레길 걷기는 대부분 이곳에서 길을 마칩니다.
외돌개에서 이곳까지 쉬멍 놀멍 오면 한 2 시간쯤 걸립니다.



범섬은 한층 더 가깝게 보입니다.



한라산도 보입니다. 하얀 지붕은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건물입니다.
내일은 한라산 돈내코 코스 등반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법환포구를 지나면서부터 길은 좀 더 '날 것'이 됩니다. 인공적인 길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길입니다.



서근도(썩은섬)입니다. 썰물 때면 건너갈 수 있다고 합니다.



악근천에 가설된 다리. 이제 이 다리가 보이면 오늘 목적지인 풍림리조트에 다 왔습니다.
사람들은 악근천에서 탁족을 하면서 쉬기도 합니다.



풍림리조트 앞 솔숲에는 바닷가 우체국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엽서를 쓰고 부치기도 합니다.



풍림리조트는 조경이 잘 되어 있습니다. 풍림리조트를 빠져 나오면 강정교가 나옵니다.



강정교 밑을 흐르는 강정천. 강정천 옆은 해군기지가 들어선다고 합니다. 하여 다리 앞에는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펼침막들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습니다. 오늘 일정은 강정교까집니다. 7코스 입구에서 여기까지 거의
3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제주 7코스 올레길은 외돌개에서 월평포구까지인데, 오늘은 강정교에서 일정을 마칩니다.
7코스의 3/5 정도를 걸은 것입니다. 내일 돈내코 코스 등반을 위해서 버스를 타고 제주시에 있는
숙소로 이동합니다.


길이 있는 곳은 어디나 사람들로 붐빕니다.


덧글

  • 고인돌 2010/06/15 13:28 # 답글

    한참동안 조용하시더니...
    올레길 다녀오셨군요.^^
    사모님과 함께 다녀오셨을것 같은데....
    그나저나 연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언제나 별곡님의 렌즈로 보는 풍경은 아름답네요.
  • 별곡 2010/06/20 12:26 #

    오후에 올레길 걷고 다음날은 한라산 돈내코 코스 등반을 했습니다.
    7코스는 사람들로 무척이나 붐비더군요. 법환포구를 지나면 좀 한가해집니다.
    시간상 3/5 정도만 걸었습니다
  • 곧은머리결 2010/06/15 15:02 # 답글

    와 자세한 포스팅이네요 추천하고 갑니다 ~
  • 별곡 2010/06/20 12:30 #

    고맙습니다.
    올레 7코스는 외돌개에서 월평까지 약 4~5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 펠샤왕자 2010/06/15 16:03 # 답글

    아~ 그런데 사진을 보니.. 한적하고 조용한 이미지는 찾기 힘들겠군요...
    마치 서울 주변 산의 등산로를 보는 느낌...
  • 별곡 2010/06/20 12:30 #

    네, 맞습니다. 특히 7코스가 워낙 유명하다 보니
    유난히 사람들로 붐비는 것 같습니다.
  • 시인 2010/06/17 08:08 # 답글

    말로만 듣던 올레길...

    너무도 아름다운 길입니다.
    덕분에 올레길 걸은 듯한 기분입니다.^^
  • 별곡 2010/06/20 12:34 #

    고맙습니다. 요즘은 마치 올레길 걷는 것이 유행같습니다.

    요즘 걷기 열풍이 불어 여러 곳에 걷기 코스가 생겼습니다.
    서울도 북한산 성곽 걷기 같은 코스가 없는가요?
  • 시인 2010/06/23 06:24 #

    글쎄요..
    있는 거 같기도 하고..^^
  • Ram 2010/06/18 15:56 # 삭제 답글

    법환포구. 저희 집인데.^^
    관광객들을 보면 괜시리 수줍어져요ㅎㅎㅎ
  • 별곡 2010/06/20 12:35 #

    참으로 좋은 곳에 사시는군요.
    눈만 뜨면 쪽빛 바다가 보이니.....
    법환포구, 잠녀의 마을로 기억합니다.
  • 열무김치 2010/06/20 17:38 # 답글

    저도 말로만 들었을뿐 이곳에서 올레길을 구경 합니다.
    이제 이곳에서 보았으니 가면 눈에 익을것 같습니다.
    사진 한장면 한장면이 다 멋져서 버릴게 없군요.
    후일 좋은 자료가 될겁니다.

    배가 지나온 자리가 저렇게 색감이 좋은줄 오늘 알았습니다.
    카메라는 어떤 기종을 쓰시는지요.
    전부터 긍금 했습니다.
  • 락산 2010/06/20 18:44 # 답글

    저도 아직 올레길 가보지 않았습니다.
    잘 다녀 오셨습니다.
  • 도시애들 2010/06/20 22:18 # 답글

    바다가 아름답고...
    하늘색이 아름답고...
    올래길도 아름답지만...
    젤 멋진건 님들의 형형색색의...
    그래서 누가 꽃보다 아름답다고..ㅎㅎ
    너무 고맙게 잘 봤습니다.
    가고 싶어지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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