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와 자두 by 별곡

딸기와 자두. 갑자기 웬 과일 이야기인가 하셔겠죠.
딸기와 자두는 우리집에서 키우고 있는 기쁨이의 새끼들입니다.

기쁨이를 입양한 것이  2006년 12월이니 기쁨이가 우리집에 온 지도 벌써 3년이 넘었네요.
두 아들들을 다 객지로 떠나 보낸 우리 부부에게 기쁨이는 자식 같은 존재입니다.

큰아들은 기쁨이를 '막내'라고 부를 정도입니다.

그런 기쁨이가 2008년 6월에 예쁜 새끼들을 낳았답니다. 그것도 암컷으로 세 마리나요.
제왕절개 수술을 해서 난 기쁨이의 새끼들은 얼마나 귀엽고 예쁘던지요.






기쁨이 새끼들. 토마토, 딸기, 자두. 지금 보니 누가 누군지 구별이 안되는군요.^^

집사람이 딸기, 토마토, 자두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새끼들은 이미 지인들에게 주기로 예약이 되어서 집에서 두달 정도 키우다
지인들 집으로 보냈습니다.

토마토는 광주로 가서 볼 수가 없습니다.
딸기는 처제네로 가서 지금도 자주 보지요.
자두도 가까운 곳으로 가서 아주 가끔씩은 봅니다.

명절 전날 지인이 자두를 데리고 집에 놀러왔습니다.
딸기, 자두는 이제 완전히 성숙해서 어여쁜 숙녀가 되었습니다.
아리따운 자태를 자랑하는 녀석들을 보니 참 흐뭇하더군요.




기쁨이





딸기





자두


토마토의 사진이 빠져서 좀 서운합니다.

요즘은 애완동물을 '반려동물'이라고 합니다.
맞는 얘기입니다. 글자 뜻 그대로 '인생의 짝이 되는 동무'입니다.

기쁨이, 딸기, 자두, 토마토가 오래오래 옆에 있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기쁨이, 딸기, 자두, 토마토는 우리에게 가족이나 다름없으니까요.








덧글

  • 고인돌 2010/02/16 22:34 # 답글

    반려동물...
    좋은 용어네요.^^

    별곡님의 카메라로 담으니 딸기와 자두가 더 빛이 나는것 같습니다.
    가끔가다 별곡님 글에서 기쁨이 얘기를 들었었는데...
    이리 이쁘게 자라서 두분에게 정을 주고 받는군요.^^

    저 친구들은 참 복받았습니다.
    좋은 주인을 만나서 말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 시인 2010/02/17 10:25 # 답글

    와..넘 이쁩니다.
    이름도 참 이쁘고...ㅎ
  • ilsanchung 2010/02/21 00:50 # 답글

    기쁨이는 엄마 잘 만나서 귀여움 듬뿍 받고 자란 표정 ,
    베스트 드레스 기쁨이와 자두.
    자두 이름이 특이해요.
    요즘은 강아지 입양 해서 데리고 오고 싶네요.
    기쁨이는 엄마 아빠, 오빠들 잘 만나서 행복하게 살고있네요.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