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사, 단풍이 아름다운 곳 by 별곡

단풍은 가을을 장식하는 꽃이다.

봄이면 산과 들에 지천으로 봄꽃이 피어나듯이
가을이면 이산 저산 천자만홍(千紫萬紅)으로
단풍 꽃이 피어난다.

강천사!
단풍 꽃이 아름다운 곳이다.

해마다 단풍철이면 ‘단풍이 예년보다 더 아름답네, 아니 예년만 못하네.’
하는 소리가 나와도 강천사에 가면 실망하지 않는다.

강천사 단풍 꽃은 해거리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욱 마음이 끌린다.

강천사 단풍 꽃은, 어떤 곳은 화려함의 극치를
어떤 곳은 소박하고 단아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천(千)의 얼굴을 가졌다.

매표소에서 구장군 폭포까지, 단풍 꽃이 핀 길은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오순도순 손잡고 가는 정겨운 길이다.

강천사를 찾아간 날은 가을비가 내렸다.
비를 맞고 떨어진 노랗고 빨간 단풍 꽃들이 땅에 뒹군다.

아, 아름다운 것들은 지상(地上)에 머무는 날들이 짧구나!
























































덧글

  • 도시애들 2009/11/14 16:45 # 답글

    저도 개인적으로 강천사 단풍을 제일로...
    물론 단풍이 많은곳도 좋지만..
    주의 환경과 잘 어우러져
    운치를 주는 강천사 계곡의 단풍..
    마음이 설레입니다.
    쉼터하고...또 일주문 그너처
    개울에서 올려다 본....
  • 시인 2009/11/16 10:57 # 답글

    와~
    정말 아름답네요.
    전 아직 이렇게 아름다운 단풍을 못 본 듯 합니다.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에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봤습니다.^^
  • 고인돌 2009/11/16 13:25 # 답글

    가을비의 촉촉함이 단풍속에 가득하네요.
    참 아름답습니다.
    사모님하고 같이 나들이길 하셨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witan 2009/11/21 10:25 # 삭제 답글

    별곡님,
    witan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죠?

    역시 예상대로 별곡님의 블로그에 들어와보니 가을이 가득하군요.
    문수사로 진입하는 "페이브먼트" 풍경도 좋고, 이곳 강천사 가을 풍경도 너무 좋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고 싶어지네요.
    가을 풍경을 가슴에 담아 갑니다.^^
  • 빈바구니 2009/12/18 11:41 # 답글

    이번 가을은 놓쳤습니다.
    여기서 찾았습니다.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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